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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창사, 27년 우정 더 깊게…청소년·의회까지 교류 확장

최봉섭 기자 입력 2025.09.21 14:40 수정 0000.00.00 00:00

김장호 시장, 첫 중국 공식 방문으로 양 도시 우호 교류 강화

↑↑ 구미–창사, 27년 우정 더 깊게…청소년·의회까지 교류 확장
구미시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후난성 성도(省都) 창사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김장호 시장 취임 이후 첫 중국 공식 방문으로,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도 동행해 자매도시 간 국제적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교류사절단은 20일 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를 방문, 뤄좐지 주임과 면담을 갖고 `구미시의회–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입법기관 차원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21일에는 ‘후난 창사 국제우호도시 청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구미시체육회·구미시축구협회–창사시체육총회 간 청소년 스포츠 교류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구미시와 창사시 간 긴밀히 협의한 결과 성사됐다.

특히 대한체육회 구미스포츠클럽 청소년 축구단 18명이 한국 대표로 참가해 중국·일본 청소년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펼쳤다. 구미문화원 청소년 공연단도 창작무용과 K-POP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시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구미 청소년들이 세계적 안목을 키우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마련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진행된 펑화숭 창사시 상무부시장과의 면담에서 펑 부시장은 “27년간 이어온 구미시와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시장은 “건설기계·자동차 부품·신소재 등 전통 산업과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창사시와 반도체·IT전자 산업 강점을 가진 구미시는 상호 보완적 협력이 가능하다”며 “스포츠·문화 교류와 함께 첨단산업 및 신성장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자”고 화답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협력을 행정·문화 교류에서 입법기관 및 청소년 스포츠 분야로까지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교류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한편 창사시는 1998년 10월 19일 구미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경제·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의 협력 관계는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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