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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북도, 청소년 AI로 배우고, 만들고, 꿈을 키운다

권철흠 기자 입력 2026.04.24 09:04 수정 0000.00.00 00:00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AI 미래 핵심 역량 강화

↑↑ 청소년 AI로 배우고, 만들고, 꿈을 키운다
경상북도는 예천복합커뮤니티센터에 경북 북부권 AI·로봇 청소년 오프라인 체험교육장을 마련하고, 지난 21일부터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 기술 체험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AI와 로봇 기술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대전환(AX) 시대에 대응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경북 북부권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실습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도내 북부권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으로 올해 연말까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단순 조립식 완구형 교구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과 연구소에서 활용되는 정밀 로봇암‘UFACTORY LITE 6’ 10대와 고성능 전산 장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과정에서 디지털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8주(총 16차시) 동안 로봇의 구동 원리부터 시작해 ▲로봇 제어 프로그래밍 ▲AI 비전 센서를 활용한 사물 인식 ▲진공 흡착 기능을 이용한 물류 분류 등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로봇을 작동시키는 실무적인 기술을 직접 실습한다.

현장의 반응은 기대를 뛰어넘고 있다.

지난 21일 개강한 1기 교육생 모집 결과, 토요일 오전반의 경우 10명 정원에 32명이 지원해 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도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거점 교육(상시 10개반, 총 100명) 외에도, 800명 규모의 대규모 온라인 교육 과정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 교육은 5월부터 북부권 각 지역의 학생들에게 실시간 Q·A가 가능한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기 교육은 4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2기 교육 신청은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치헌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디지털 시대에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적 한계로 인해 꿈이 제약받아서는 안 된다”며 “예천 교육장을 시작으로 AI·로봇 교육을 확대해 경북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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