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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연구원, 전국최초 저경력교사 수업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유기종 기자 입력 2026.10.14 13:56 수정 0000.00.00 00:00

전국 최초, 2급 정교사 수업 공개, 수업 나눔을 교실 속 실천으로

↑↑ 경북교육연구원, 전국최초 저경력교사 수업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은 10월 13일 안동 영남초등학교 강당에서 안동교육지원청, 봉화교육지원청과 함께 `경북교육 월간 수업 맛집` 10월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저경력교사들의 첫 수업 연구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저경력 초등교원 100여명이 동료의 실제 수업 공개를 함께 살펴보고, 수업 협의회와 서로간의 교직 생활의 경험을 나누며 성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에서 제일 수업 잘하는 경북교육청이 더 나은 수업력 신장을 위해 전국최초로 기획된 경북교육 월간 수업 10월호는 ‘저경력교사들의 첫 수업 연구 페스티벌’을 주제로 도내 저경력 초등교원 특집편으로 진행됐다. 2급 정교사들이 수업을 잘하고 싶은 마음과 교실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꺼내고, 다음 수업을 위한 실마리를 찾도록 공개수업과 선배 교사의 경험 나눔, 수업 협의와 소그룹 대화를 연계하여 수업에 대한 탐구와 교사 간 공감으로 100여명이 넘는 교원들이 진지하고 즐겁게 참여했다.

수업공개의 ‘수업을 맛보다’에서는 영남초등학교 장보경 교사가 저경력 교사를 대표해 6학년 국어 수업을 공개했다. 개념기반수업을 기반으로 질문수업을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만들어 가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참여 교사들은 학생들의 반응과 배움이 드러나는 장면을 관찰하며 자신의 수업 경험을 돌아보았다. 동료의 수업을 함께 살펴보는 과정은 평소 품고 있던 질문과 고민을 떠올리고, 이를 동료들과 나누는 출발점이 됐다.

다음의 선배교사 이그나이트 ‘수업을 이야기하다’에서는 선배 교사 5명이 200초씩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각자의 교실에서 애쓰는 저경력 교사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다음으로 수업나눔의 ‘우리들의 이야기’에서는 수업자와 컨설턴트가 수업 설계의 의도와 준비 과정에서 고민했던 점을 공유한 후 참여 교사들은 관찰한 수업 장면을 바탕으로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학생의 배움과 수업의 흐름을 함께 돌아보았다. 또한 ‘내 수업에 가져갈 한 가지’를 나누며 공개수업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자신이 맡은 학생과 교실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해 보았다.

마지막으로‘우리들만의 이야기’ 시간에는 참여 교사들이 짝과 모둠별 대화를 통해 수업의 시행착오와 자신만의 실천 방법, 담당 학년과 업무에 따른 어려움, 교직 생활의 보람을 나누었다. 선배 교사들도 대화에 참여해 경험을 보태고 저경력 교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러한 대화는 서로의 일상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수업과 교직 생활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계기가 됐다.

나아가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나온 질문과 실천 아이디어를 `오늘의 수업, 한 장의 연구 노트`로 정리하고 온라인 자료로 축적할 계획이다. 교사들의 수업력 신장을 위하여 수업 탐구–수업 공유–수업 아카이브’로 이어지는 현장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저경력 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교사로서 수업의 의미와 함께 즐겁게 참여하는 재미가 함께한 최고의 연수 시간이었다.”며 “우리 반 수업에서 시도해 보고 싶은 방법을 얻었고, 수업을 함께 고민하고 동료들의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연구원 이상진 원장은 “교사의 전문성은 수업력에서 나온다. 더 나은 수업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연구하며 성장하는 학교가 되도록 앞으로도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다양한 수업맛집 프로젝트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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