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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원어민 보조교사 43명 독도 탐방...세계에 독도 알린다

권철흠 기자 입력 2026.10.16 09:28 수정 0000.00.00 00:00

독도재단과 협력해 원어민 보조교사의 독도 홍보 역량 강화

↑↑ 원어민 보조교사 43명 독도 탐방.
경북교육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원어민 보조교사 43명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도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독도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대한민국의 독도 주권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국제사회에 독도를 알리는 ‘독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한국의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자들은 방문 기간 동안 △안용복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독도박물관 등 울릉도 곳곳의 역사・문화・연구시설을 탐방하며 독도의 역사적 배경과 자연환경, 해양생태적 가치를 살펴봤다.

또한 울릉해담길을 탐방하며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우리나라 동해의 지리적 특성과 울릉도・독도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독도에 직접 입도해 독도의 소중함과 대한민국 독도 주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독도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번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독도의 지리적 특성과 자연환경을 눈으로 확인하고, 역사적 의미를 현장에서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것은 물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독도에 관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출신 원어민 보조교사 다니엘은 “독도는 교실에서 결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말없이 가르쳐 주는 곳이었다”라며, “학생들에게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한국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6년 9월 기준 경북교육청 소속 학교에는 총 185명의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매년 50여 명이 독도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독도재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원어민 보조교사들에게 다양한 독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서 독도의 역사적・교육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독도 방문이 원어민 보조교사들에게 독도의 소중한 가치와 한국의 역사・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현장에서 얻은 생생한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며 더욱 풍부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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