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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NEXT DIALOGUE 토크콘서트 개최

최봉섭 기자 입력 2026.10.16 13:18 수정 0000.00.00 00:00

스마트도시 경산, “AI 시대 청년이 선택하는 미래”

↑↑ 경산, NEXT DIALOGUE 토크콘서트 개최
경산시는 15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이시원 글로벌 컨벤션 홀에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주관으로 “경산, NEXT DIALOGUE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AI 미래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청년이 무엇을 기준으로 삶의 터전을 선택하는지, 그리고 경산은 그 선택에 어떻게 대답할지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키노트에서는 빅데이터·미래트렌드 분석가 송길영 작가가 “AI 시대, 청년은 무엇을 기준으로 자신의 길을 택하는가”를 주제로 인구 이동 흐름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일자리 지형 변화를 짚었다.

이어 2부에서는 조현일 시장과 송길영 작가가 “청년의 선택에 경산은 어떤 기회로 답할 것인가”를 화두로 맞대담을 펼쳤다.

두 사람은 먼저 AI 시대의 행정과 인재상을 짚었다.

송길영 작가는 “처리 속도는 AI가 높일 수 있지만, 문제를 발견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사람의 판단”이며, AI 시대의 인재로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AI와 함께 해결하는 사람’을 꼽았다.

조현일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돌봄 요청, 청년 지원정보 접근 등 시민 생활에 필요한 것에 기술을 적용하되, 디지털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청년이 지역에 머무를 조건으로는 ‘일자리 그 이상’이 제시됐다.

조현일 시장은 ▲임당유니콘파크와 첨단 로봇클러스터 조성 ▲3,000억 원 규모 경산펀드 조성과 혁신벤처기업 유치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에 이은 경산–울산 고속도로·종축고속화도로·도시철도 1·2호선 순환화 등 교통망 확충 ▲경산문화예술회관 건립과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연계 체류형 관광 등을 소개하며, 경산을 “일 때문에 왔다가 살기 위해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 중심 스마트도시’의 방향으로 장애인 생애주기별 경산안심케어, 노인일자리 확대,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등 세대를 아우르는 돌봄 정책도 함께 다뤄, 청년의 미래가 가족과 이웃의 삶으로 이어지는 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의 마지막 세션인 ‘시민이 묻다(오픈토크)’에서는 참여자의 사전 설문 및 현장 스마트 이슈보드를 통해 제출된 현장의 생생한 질문에 조현일 시장과 송길영 작가가 직접 답하며 청년 세대의 고민을 공감하고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술은 끊임없이 바뀌지만,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자산”이며 “경산에서 배운 청년이 지역에서 도전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산업은 더 강하게, 교통은 더 편리하게, 생활은 더 풍요롭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길영 작가는 “경산은 대학과 기업, 청년 자원이 풍부하게 모인 유기적인 도시”며 “배움이 일과 삶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청년들과 꾸준히 소통할 때 경산형 스마트도시의 경쟁력이 완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발판 삼아 초등학생부터 청장년,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AI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따뜻한 스마트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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